총회세계선교부는 작년부터 평신도전문인선교사를 훈련하여 파송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현장에서 목회자 선교사와 협력하고, 전문인선교사만의 특징적인 지식과 경험을 선교현장에서 공유하여 새로운 선교운동을 시작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총회파송전문인선교사 훈련은 전체가 3단계로 구성이 되었으며, 1단계는 총회세계선교대학, 2단계는 총회파송전문인선교사훈련, 3단계는 총회파송선교사 업무교육으로 진행이 된다.
그래서 이번에 고척교회에서 실시된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과 총회파송전문인선교사훈련은 1단계와 2단계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이들은 총회세계선교대학 과정에 10명, 총회파송전문인선교사 2단계훈련에 9명, 총 19명이 최종적으로 수료를 하였다. 한국선교교육재단 선교교육원장 조재호 목사(고척교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입국하여 사역한 개신교 선교사는 ‘알렌’이라는 평신도 선교사였습니다. 알렌의 선교적 베이스를 통하여 언더우드나 아펜젤러가 조선사회에 안착 할 수 있었고 많은 선교사역이 사역에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평신도 선교자원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것은 지금까지 진행된 한국선교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선교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와 전문인 선교사의 교육과 훈련은 선교비 축소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중요한 새로운 선교적 전략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총회훈련원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은 진행된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과 총회파송전문인선교사 훈련과 같은 지역교회와 평신도들을 위한 선교 교육과 훈련 모델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며, 교육과 훈련을 통한 선교운동을 일으켜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일으키려고 준비하고 있다. 한국선교교육재단의 이사장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는 “한국교회는 부흥하여 선교한 것이 아니라 선교하여 부흥한 교회입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너 나 없이 말하고 있지만 한국교회가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선교에 매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가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교하는 교회를 부흥케 하시고 사용하십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