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0. ~ 12. 고척교회에서 총회훈련원(운영위원장 조재호 목사)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이사장 손윤탁 목사)이 함께 총회파송선교사 후보생과 지역교회 선교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총회세계선교대학의 교육생들 가운데는 이미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후보생도 있었고, 총회세계선교부 업무교육후 파송 예정인 후보생들도 있었다.
이번 총회세계선교대학 수료자는 총 27명으로 평신도 청년에서부터 목회자까지, 30대에서 60대까지, 지방의 지역교회 그리고 동남아시아로 시작하여 아프리카에서 온 오직 세계선교라는 열정과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선교사 후보생들이 참여했다. 총회세계선교대학은 총회 선교교육의 시작이다. 총회선교대학은 선교에 대한 신학과 정책이 녹아져 지역교회가 선교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선교가 교회의 사명임과 동시에 존재의 가치라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중요한 방안이 총회선교대학의 활성화이다. 총회훈련원 운영위원장 조재호 목사는 총회세계선교대학은 총회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선교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교회를 선교로 새롭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고 지역교회가 적극적으로 총회선교대학을 실시하고 모든 교회와 교인들이 선교적인 삶으로 초청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교회의 변화는 먼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그 시작점에 총회선교대학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총회훈련원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은 선교 교육 및 훈련에 관한 협약을 기초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년 2회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진행된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에 평균 참여 인원이 10명 미만인 것을 감안해 볼 때 이번 교육에 27명이 수료를 하게 되었다는 것은 지역교회의 선교에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한국선교교육재단 사무총장 김규태 목사는 말한다. 또, 교회의 재정과 인원의 위축으로 선교에 대한 동원과 열정이 줄어들 것이라 판단했지만 오히려 이번 교육을 통해 확인하였듯이 선교사 지원자가 증가하고, 지원자의 배경이 다양해지는 것을 보아 선교를 통한 지역교회의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곧 지역교회의 자원을 선교에 집중하고, 청년에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선교와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면 우리들의 교회와 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훈련원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은 선교사 후보생과 지역교회의 선교지도자를 위해 올 10월에서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을 개최할 계획이며, 선교사 후보생들과 지역교회 선교지도자들이 효과적으로 교육과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