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내일세대에 비전을 선물하자!


한국선교교육재단(이사장 손윤탁목사) 내일세대선교위원회(위원장 남정우목사)와 글로벌 교육기업인 세븐에듀(대표이사 차길영)20151114일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는 지난 613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메르스 사태로 연기되어 1114일에 진행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는 총 15개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온 24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카이스트 박사과정의 김희태 멘토, 카이스트 석사과정의 최규하·변주섭 멘토의 강의, 연구실과 실험실 견학이 진행되었으며,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카이스트 연구원들의 멘토링이 이어졌다. 또한 ·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참가자와 동행한 작은교회 목회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는 대덕교회(담임 이중삼목사)에서 식사와 교회탐방을 통하여 위로와 격려의 시간도 있었다.
 
·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는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의 신앙증진과 학습동기 유발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진행에 참가한 카이스트 연구원들은 자신의 신앙 생활에 대한 간증과 학습방법을 소개하고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의 고민과 학습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였다. 점심식사 이후 일반인이나 카이스트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공개되지 않는 화학 실험실 등을 방문하여 최신장비로 진행되는 연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험실을 견학하기도 하였다.
 
서울에서 참가한 여학생(2)은 자신이 공부를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분명한 학습목표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습과 진로목표가 새롭게 정립되었다는 소감을 말하였고, 전체 일정을 지켜본 충청지역의 목회자는 ‘(·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의) 초대로 행복한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선교교육재단 이사장 손윤탁 목사는 미래의 한국교회는 작은교회의 성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작은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야 하고,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힘을 모아서 추진해야 하는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지금은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독교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시급한 한국교회의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선교교육기관과 교육기업에서 진행된 행사가 미래 한국사회의 인재를 육성하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하며 ·박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독청소년 1일 비전캠프와 같은 교육과 멘토링 기회가 폭넓게 펼쳐지길 기대한다.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카이로스 선교훈련(신방현, 김은희 선교사)

카이로스Kairos 선교훈련은 70여개국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선교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카이로스 선교훈련은 Head Facilitator에 의해서 진행됩니다.  인도네시아 카이로스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신방현(Head Facilitator), 김은희(Facilitator)선교사의 현지교회 카이로스훈련을 소개 합니다.

주1회 교육팀 
장소: 중부자바 쁘르워르조(perworejo) 시
인원: 18명(지역 교회 목사와 사역자 -3개 교단 참석)

주2회(화. 금) 교육팀
장소: 독또르찝또(dr. Cipto)교회
인원: 30명(스마랑시의 이사알마시교단 제2노회) 


이사알 마시 교단 소속 <쁘르워르조 perworejo>교회를 찾아 가고 있습니다. 작은 도시에서 목회자와 교회 임원 18명이 모여 카이로스 선교교육을 주 15주간에 걸쳐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8시의 준비팀 모임을 맞추려면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앞서가는 시대를 사는 덕분에 <구글google>지도는 우리에게 늘 귀한 도우미 역할을 해줍니다. 이른 시간대의 길은 일터로 이동하는 오토바이 행렬로 무척 분주합니다. 양방 2차선 에서 오토바이 무리와 뒤섞여 달리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는 듯 합니다. 다시 구글지도를 검색해 봅니다. '~' 보다 짧은 길이 있습니다. 서슴치 않고 그 길을 택해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잘 선택했나 봅니다. '우와' 오토바이 부대가 확! 줄었습니다. 대신 자전거들이 보입니다. 여기는 내가 보았던 도시 중에서 자전거를 제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도 잘 안보입니다. 자동차는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이름하여 데사<desa 시골>입니다. 그중에서도 깊은 산골, 산골짜기입니다.
 
'......'
 
점점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깊어지는 산 속에 사람도 오토바이도 자전거도 건물도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구글지도에는 이미 산 속에 꼬불꼬불한 길만 나타내고 있습니다. 되돌아 가기엔 이미 늦어버리고 우리에게 보여지는 길을 표현하자면 ... '...' 내가 오래전 경험했던 설악산으로 향하던 강원도 산길은 너무나 완만하고 넓은 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하.. !' 샌프란시스코의 언덕 길 같습니다. 1단 기어 상태에서도 차는 거친 숨을 토하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산을 넘어 넘어 가며 보이는 것은 깊은 낭떠러지와 어쩌다 나타나는 오토바이와 걸어가는 사람.... 이 깊은 산속에도 사람이 산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렇게 산을 힘겹게 넘고 있는데 눈에 '!' 들어 오는 것이 있습니다. 이 깊은 산 속의 높은 산 등성이 길에 아스팔트가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방금 깔린 듯 검은 색 그대로 말입니다.
그렇게 멀미와 두통을 참아가며 드디어 비탈길로 내리지르듯 내려 온 길에 더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아스팔트가 있다는 것에 놀라워 하며 왔는데 인부들이 지금, 지금 계속 길을 이어서 아스팔트 길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 높은 산길을 그나마 쉬지 않고 올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따끈하게 막 빚어진 아스팔트 길 덕분이었습니다.
내려와 들은 이야기 하나! 우리가 넘어 온 산 이름은 끼둘 산<gunung kidul>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그 산에 사는 많은 사람이 점장이나 무속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깊은 산 속에서 사람도 적으니 산신령과 많은 대화를 한 탓인가 봅니다.
 
늦지 않게 도착하고 교육을 위한 준비를 맞추니 교육생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기대에 찬 밝은 인사와 함께 모이는 이들을 보니 더욱 마음이 다져집니다.
그렇게 2차 카이로스 선교교육은 20151022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찬송가 384)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총회세계선교대학 교재-세계선교의길라잡이 출판

총회의 대표적인 선교교육 프로그램인 총회세계선교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수 년 전부터 총회세계선교부에서는 총회세계선교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총회세계선교대학의 교과서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일부 진행은 되었지만 결과는 미미하였습니다
2014년 630일 한국선교교육재단과 총회훈련원과의 선교교육 협약식에서 총회세계선교대학의 교과서인 세계선교의 길라잡이출판행사를 가졌습니다. 이후 이 교재는 한국선교교육재단의 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의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사용 중 정확한 내용 전달을 위하여 일부 내용을 수정하였고, 일부 내용은 첨가하여 2015년 9월 11일 다시 출판을 하였습니다.
 2014630세계선교의 길라잡이가 출판될 때 장신대 정기묵 박사의 열정과 수고가 밑거름이 되었고, 다시금 수정되어 출판함에도 정기묵 박사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세계선교의 길라잡이'는 총회선교신학 학습을 강화하고, 각과의 내용이 총회선교신학의 틀 속에서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형기 박사님의 총회의 선교신학 해설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선교신학 문서들에 대한 회고와 전망’을 첨가 하였습니다.  수정된 내용은 손윤탁 박사, 김종성 박사, 남정우 박사, 김규태 목사가 담당하였습니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총회훈련원-한국선교교육재단 컨설테이션

교단-단체 협력으로 선교 인재 양성에 기여

총회훈련원-한국선교교육재단 컨설테이션
표현모 기자l승인2015.09.01l3009호 l조회수 : 590

  
총회훈련원-한국선교교육재단 1차 컨설테이션이 지난 8월 19일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에서 열려 지난 1년간의 협력사역을 평가하고, 향후 사역 방향을 모색했다.
 
총회 훈련원(원장:박기철, 운영위원장:박웅섭)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이사장:손윤탁)은 지난해 6월 30일 선교교육과 훈련에 관한 협약을 맺고 총회세계선교대학을 통해 본교단 선교사 후보생들을 교육시켜왔다.
 
총회세계선교대학은 총회훈련원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총회에 속한 노회 훈련원과 신학대학에서 주최를 해왔지만 이번에 타기관으로는 한국선교교육재단이 최초로 두차례 집중과정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올해 훈련원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한 총회세계선교대학은 지난해 출판된 교재를 가지고 처음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재 집필자들에 의해 강의가 진행되어 향후 통일성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컨설테이션에서 박웅섭 목사(훈련원 운영위원장)는 "선교는 열정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많은 물적 자원이 들어가야 하고, 선교사들도 교육받고 훈련받아야 하는 일"이라며 "한국선교교육재단이 여러 분야에서 선교훈련을 실시해주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손윤탁 목사(한국선교교육재단 이사장)는 "우리 교단의 모든 교회와 평신도들의 선교 교육을 위해 우리 단체도 책임을 감당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는 일"이라며 "훈련원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함께 진행할 더 많은 선교훈련의 기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저작권자 © 기독공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년 5월 31일 일요일

총회전문인선교사 훈련. 2015. 5. 18. - 22.

  한국선교육재단은 세계선교 환경의 변화와 한국교회의 선교역량 축소와 관련하여, 재단 창립 초기 부터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육성을 재단의 핵심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선교현장의 전문인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 역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고, 이것을 통하여 한국선교는 새로운 도약기로 접어 들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난 5월 18일 부터 22일까지, 신방현선교사가 전체적으로 훈련을 지도하며 처음으로 총회훈련원과 함께 총회전문인선교사 훈련을 고척교회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9명의 선교사 후보생들이 참여를 하였고, 6개국에 총회 파송예정 입니다.  30대에서 부터 60대에 이르기 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 재단의 선교교육원(원장 조재호목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선교훈련과정이 지역교회를 섬기는 것과 총회파송선교사 훈련과정이 상설화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첫 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더많은 섬김을 위하여 함께하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필리핀카이로스선교훈련 (2015.5.6.-5.9.)

                               
카이로스선교훈련은 필리핀에서 시작된 선교운동입니다. 필리핀은 카이로스 선교훈련의 중심에 있는 곳입니다.  
올초 PCK카이로스위원회(위원장 김종익목사)로 총회 파송 필리핀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카이로스 선교훈련 요청이 접수되었습니다.  필리핀의 좋은선교회(회장 차훈선교사)는 전체 선교사들이 교육을 통한 선교사들간의 접촉점을 찾고,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선교활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PCK카이로스위원회는 HF인 신방현선교사, 김규태목사를 필리핀 훈련 지도를 위하여 파견할 것을 결정하고 원활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총회파송 필리핀선교사중 이미 2012년에 선교훈련을 받은 선교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동일한 마음 자세로 훈련을 받았고 각자 훈련비를 지불하며,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체 훈련 참석인원은 17명이 었습니다.
그 중에는 총회훈련원 김명옥 원감과 주안장로교회의 2명의 선교부 교인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5월 6일은 총회훈련원장인 박기철 원장도 참석하여 전체적인 진행을 참관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진행은 HF인 신방현선교사가 진행을 하였고, Facilitator로 선교한국파트너스의 한철호 선교사와 한국선교교육재단의 김규태목사가 협력 했습니다. 총회, 지역교회, 선교사, 선교단체대표, 선교교육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여 카이로스 선교훈련을 진행한 것은 지금까지 없었든 일입니다.  그래서 이일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참여하였고,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  필리핀선교사들은 선교현장을 다시금 살피고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의 선교사역을 점검하였고, 이후 지속되는 훈련과 모임은 필리핀 카이로스에서 담당하여 선교현장의 카이로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선교가 현장의 지도력을 존중하고 순응하므로 변화될 수 있다는 총회의 선교정책이 새롭게 입증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었든 이유는 각자의 맏은 사역에 기도와 역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음을 고백하며. 더 큰 열심으로 세계선교를 위하여 전진하는 PCK카이로스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1일 일요일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

2015. 2. 24.-2.27, 고척교회에서 실시된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은 한국선교교육재단이 총회훈련원과 협력을 통하여 처음으로 개설된 선교훈련과정입니다.  이것은 총회파송선교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것이었습니다.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을 돌아보며 몇가지 의미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은 한국선교교육재단이 총회훈련원과 함께 진행한 공식적인 선교훈련 과정이었습니다.  2014년 6월 30일 총회훈련원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이 선교훈련 및 교육에 관한 협약을 한 뒤 개별적인 여러 훈련들이 개설되고 논의되었습니다.  그러나 총회훈련원과 함께 실시한 선교훈련은 없었습니다. 이번 총회세계선교대학이 훈련원과 함께 기획되고, 논의되어 실시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 재단이 총회훈련원과 함께 진행할 더 많은 선교훈련의 기초석이 될 것입니다.

둘째, 그동안 총회세계선교대학은 기본 교재가 없는 상황에서 진행되어온 교육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많은 강사들의 각기 다른 강의안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하여 왔는데, 작년에 출판된 교재를 가지고 처음으로 총회세계선교대학을 진행 하였습니다. 이제 통일성있는 목표와 진행을 담은 교재가 교단의 총회세계선교대학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총회세계선교대학의 기본 교재 집필자들에 의한 강의가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집필자들이 강의하고 또한 강의 받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총회세계선교대학의 집중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고척교회 조재호목사님(한국선교교육재단 선교훈련원장)의 사랑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또 선교담당목사님의 헌신적인 도움과 권사님들의 섬김이 있었습니다.  매 순간 순간 필요한 부분을 살펴주시고 도와주셔서 총회세계선교대학 집중과정에 참여한 많은 이들이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어질 더 많은 기회가 기쁨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